블로그 이전

 

안녕하세요~👋 치콩입니다

 

블로그의 방향성(?) 이 너무 이상해요 

 

처음 블로그를 개설할때 인공지능을 공부하고 있어서 ai-hong 도메인으로 만들고 인공지능에 대한 공부를 하다가

보안, 모의해킹을 공부한답시고 모의해킹 공부 글을 올렸다가,,,

 

FrontEnd 공부한답시고 자바스크립트를 공부했다가...

 

iOS 개발자가 된 지금은 iOS 관련 포스팅을 하고 잇는데요,,,

 

그 사이에 닉네임도 생겼(?)고.. 이전에 블로그를 개편한다고 했는데

 

제가 몇년전에 chikong 이라는 도메인으로 블로그를 만들어 놨었더라구요...?

 

그래서 옮깁니다..! 

 

현재 블로그에 있는 글들은 iOS 관련 글들만 새로운 블로그로 이동을 준비중입니다!

 

iOS 관련 기술들만을 포스팅 하기 위해 블로그를 이전할게요!

https://chikong.tistory.com/

 

x

 

chikong.tistory.com

 

앞으로 글들은 이곳으로 옮겨지며,,

새로운 글도 이곳에 작성될 예정입니다!

1년간 블로그에 새글이 없었다.

 

핑계라고 한다면,, 애플 아카데미에서 프로젝트를 하느라 바빳고 노느라 바빳다.

 

12월 16일 포항과의 인사를 끝내고 본가로 올라왔다.

 

걱정이 한둘이 아니였다, 우선 수료를 하긴 했는데 취업을 할 수 있을까?

9개월간 진짜 열심히 살았다 프로젝트 끝나고 공부 스터디 프로젝트 스터디 사이드 프로젝트 스터디..

 

12월 수료 한 후 집에 오자마자 짐을 풀고

 

일단 놀았다 1월부터 준비하자 라는 마인드로

 

1월이 되니 또 준비하기가 싫어졌다 마음은 불안한데 몸이 안따라줬음,,

 

그래서 생각정리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1주일간 급하게 항공권을 구매하고 일본으로 여행을 갔다

 

아, 물론 가서 이력서랑 포폴 정리하려고 맥북도 챙겨갔다.

 

첫날 저녁 일본 카페에 앉아서 이력서를 정리하고 있는데 생각이 들었다

 

" 이러면 여행 온 의미가 없지 않나,,"

 

그대로 맥북을 캐리어에 넣고 여행 내내 꺼내지도 않았다, 개발에 대한 생각을 잠시 접어두고 그냥 즐겼다

 

맛있는것도 먹고 온천도 가고 이자카야 가서 혼술도 하고

 

그렇게 한국에 돌아오니 뭔가 마음이 편안해졌다

 

편안한 마음으로 다시 놀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정도면 그냥 취업할 생각 없는게 아닌가;;

 

2월 1일부터 이력서와 포폴을 정리하고

 

취업 플랫폼 ( 원티드, 사람인, 점핏, 잡코리아 )

무수히 많은 지원서를 냈다

 

iOS 직군은 신입으로 검색했을때 정~~~~말 없었다.

내가 들어갈 자리가 없다 라는 느낌보단

 

진짜 채용공고 자체가 너무 적었다

 

그렇게 80여개? 정도의 이력서를 찾아찾아가며 제출했고

 

5개정도의 회사에서 면접 제안이 왔다,

1개의 회사는 개인 사정으로 인해 면접 불참의사를 밝히고 4개의 회사에 면접을 봤다

 

결과적으로 4개의 회사중 3개의 회사에 합격하였고 3개의 회사에서 골라갔다.

 

누구나 가고싶어하는 네카라쿠배당토,, 의 대기업은 아니지만 내 목표는 뚜렷했다

 

1. 사수분이 계시는 회사에 들어가자

2. 우선 연봉보단 내 실력을 키울수 있는 환경에 들어가자

3. 경력을 우선 쌓자

 

3개의 조건에 부합하는 회사를 결정했고 현재 다니고 있다.

 

수습기간동안 사수분께서 이런 저런 사이드 프로젝트를 제시해 주셨다. 요구사항에 따라 사용해야할 기술들을 넣고 개발해보자고 하셨다.

 

많은 공부가 되었다 이게,, 일종의 테스트 였을까??

 

마지막 사이드프로젝트는 1주일안에 개발해 보자고 하셨고, 요구사항을 봤을때 1주일안에 도저히 무리일것 같았다

 

근데 어쩌겠어,, 난 신입이고 수습인데 까라면 까야지.. 

 

여차저차 1주일만에 개발을 하였고 사수분께 검사를 받았다.

 

사수분이 " 진짜 일주일만에 개발하시네요 그냥 한번 테스트 해본건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좋은 칭찬이였다

말이 일주일 이지 그냥 한번 테스트 해보신 거였다고,, 

 

그렇게 3개월의 시간이 끝났고 수습이라고 할것도 없이 그냥 자동 전환이 되었다.

 

수습기간동안 만들었던 사이드 플젝들을 회고하며 사용했던 기술들에 대한 개념들을 다시한번 정리해봐야 할것같다,

시간에 쫒겨 개념이고 뭐고 그냥 일단 구현만 한거라,,, 개념을 자세히 파악해 보아야 할것 같다

 

이제 떳떳한 iOS 개발자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생각이 많다,

회사의 업무만 가지고는 개인적 성장이 더딜거같다.

 

6월 늦어도 7월부터는 SwiftUI기반의 사이드 프로젝트를 퇴근후 조금씩이라도 해볼 생각이다.

 

사내 앱이 일부는 Swift, 일부는 Objective - C 로 되어있기 때문에,

일단 컨버팅먼저,, 그리고나서는 SwiftUI로 조금씩 전환해 나가야겠다

최소지원버전이 올라간 만큼 SwiftUI도 안정적으로 되겠지,,

 

요즘은 Combine이라는 기술을 공부하려고 생각중이다.

 

회사 업무에 SwiftUI를 도입하기 전, 개인 사이드 프로젝트로 충분히 실력을 갈고 닦아서 서서히 회사 프로젝트에도 도입해 봐야지.

 

다음 글을 쓸때는 무수히 성장해 있길,,

결국 SwiftUI도, UIKit 도 ,

두마리 토끼를 모두 챙겨서 Apple Developer Academy를 수료하고자 한다.

 

어쩌면 비효율 적일수도 있지만 아카데미가 끝나자마자 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들기 위해서는 그만큼 열심히 해야한다.

 

현 취업시장을 보니 확실히 SwiftUI 보다 UIKit의 중요도가 훨씬 높은것 같고,

 

애플은 결국 언젠가는 SwiftUI로 점점 변경될것이다..

 

지금당장 우선순위만 따지면 UIKit 이지만, 언젠가는 결국 SwiftUI 도 알아야한다

 

그래서 앞으로는 이렇게 공부하려고 한다.

 

월 ~ 금

기상 ~ 09:00 아침밥 먹으면서 미드시청 ( 영어공부 )

09 : 00 ~ 12 : 00     SwiftUI 공부

13 :  00 ~ 18 : 00    UIKit 공부

19 : 00 ~ 잠들기 전  그날 부족하거나 추가적으로 공부할것 , 혹은 그날 공부한 내용 정리

 

주말

문법 공부 & 알고리즘 공부

 

지켜지길..

어제는 1일 1커밋을 지키지 못했다.

 

우선 1년정도 앓고있던 지병때문에 또 수술하러 병원에 갔다.

그리고 수술하고 집에오니 집에 강아지가 있었다.

어머니께서 새로이 분양받은 콩이였다.

 

그렇게 콩이를 집에 적응시키던 와중에 메일이 도착했다.

무슨 메일이지? 하며 열어봤다.

 

최종 합격 이라는 문구만 눈에 들어왔다.

 

순간 나는 " 아, 맞다 오늘 합격자 발표날이였지! "

하며 합격메일을 확인했다,

 

메일 확인전 붙었는지 떨어졌는지 간쫄리며 봤어야 했는데,

 

어제는 너무 정신이 없었다

 

아침부터 수술하고 오후에 집에오니 강아지가 있었고

강아지를 돌보느라 시간가는줄 몰라서;;

 

아무튼 합격해서 너무나도 기쁘다 이제 앞으로 계획을 바꿔야할 시간이다.

 

프론트엔드 공부는,, 잠시 접어두고,,

다시 iOS로,

지난 토요일, 예전에 한달도 넘게 지난
어느날 그냥 신청했던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에서 시험응시 링크가 날아왔다.

iOS에 대한 미련을 그만두고, JS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시험만이라도 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고 한시간 가량? 시험을 응시했다

그냥 논리력 / 프로그래밍 기초 개념 을 묻는 문제여서

와 이거 이력서랑 포트폴리오로 갈리겠구나 싶었다
나는 포폴이라곤 제대로된거 낸것도 아니고, 이력서도 20년 2월 대학 졸업
을 기점으로 쓴 내용도 없었다

당연히 떨어지겠다 생각하고 또다시 JS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오늘 공부를 위해 정보를 얻던 단톡방에서 애플 개발자 아카데미 합격자 발표날이라며 이야기가 나왔다

아 그거? 나는 떨어졌을껄 하며 신경도 안쓰고 있다가
혹시? 하는 마음에 메일함을 봤지만 메일이 안왔다

이 시간이 3시 20분쯤?

내가 또 뭐하나 신경쓰이면 다른일은 못하는 체질이라서
애플 아카데미 관련 단체톡방도 들어갔다 ㅋㅋㅋㅋㅋㅋ

들어가자마자 불합격이라는 말들이 오갔다 그것도 엄청많이;;

들어갈때 인원수가 600명 이상이였던거 같은데 글을쓰고 있는 지금 180명 가량 남아있다;;
테스트에서 많이 탈락한듯

무튼 메일 아직 안온사람들은 합격자일 확률이 크다며 설레발을 쳤다

근데 나는 왜 메일이 안오는가?
이력서도 볼품없고, 포폴도 한게 없는데 왜?

다른분들 물어보니 진짜 심혈을 기울려 작성하셨더라

이게 또 오기가 생기자너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3시 20분부터 자그마치 6시가 넘도록 약 3시간동안 메일만 새로고침하고있었다;;;;

그리고나서 메일이 왔는데

??
???
????

내 눈을 의심했다
1차 합격이라고? 내가?
내심 기분이 좋았다

막상 이게 붙고나니까 또 iOS에 욕심이 생기기도 하고,,,
이왕 하는거 최선을 다해봐야겠다

붙고싶다 애플 자체 교육기관이라니!
iOS 개발자가 되고싶은 ( 싶었던 ) 나에게 꿈같은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

+ Recent posts